📑 프로필🔹이름 (Name) :조유리 (Jo Yu-Ri · 曺柔理 · チョ・ユリ) 🔹국적 (Nationality) :한국 (Korea) 🔹생년월일 (Date of Birth) :2001년 10월 22일 (2001.10.22) 🔹 출생지 (Place of Birth)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Munhyeon-dong · Nam-gu · Busan · Korea) 🔹 신장 (Height) :163cm 🔹 체중 (Weight) :42-43kg 🔹혈액형 (Blood Type) :AB형 🔹학력 (Education) :부산문현초등학교 (졸업)해연중학교 (졸업)문현여자고등학교 (중퇴) 🔹MBTI : ISTP 🔹소속사 (Agency) : 웨이크원 (WAKEONE) 🔹공식 홈페이지 (Officia..
분위기가 묘해진다. 덕수고 김태형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때문이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판도가 들썩들썩거리고 있다. 김태형은 광주일고와의 8강전에서 151km/h 강속구를 과시했다. 그리고 준결승, 결승전에서 연이은 무실점으로 팀을 《황금사자기》 챔피언으로 등극시켰다. 준결승 컨벤션고전에서는 2.2이닝 무실점, 결승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이다. 올 시즌 38이닝을 던져서 이날 포함 실점은 고작 2실점뿐이다. 평균자책점은 0.43으로 초특급이다. 최대어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현우보다 공식 대회 기록이 좋다. 김태형은 사실 2023년까지는 지금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다. 좌완 투수도 아니었고, 생각보다 구위가 약하다는 평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태형은 올해 3월 《명문고 야구열전》..
삼성 라이온즈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짜릿한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5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8-6으로 승리했다. 한화의 6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연승을 달리게 된 삼성은 이날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3-6으로 패하며 3위로 내려앉은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30승 고지에 올랐다(30승 1무 25패). 삼성은 선발투수 김대우가 2.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물러났지만 3회부터 등판한 6명의 불펜 투수가 6.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4번째 투수 임창민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석에서는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개막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KT 위즈에게 기분 좋은 연장전 승리를 따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3월 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2로 승리했다. 정규이닝 9회까지 KT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삼성은 연장 10회 초 공격에서 9회부터 등판한 KT의 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무너트리며 짜릿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중전 적시타를 때린 김현준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시즌 첫 아치를 그린 강민호를 비롯해 데이비드 맥키넌, 구자욱, 류지혁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
1980년대부터 1990년대가 해태 타이거즈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단연 ‘삼성 라이온즈의 시대’였다. 실제로 삼성은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9년 동안 무려 18번이나 가을야구에 진출했고 7번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9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왕조시대’를 활짝 열었다. 물론 같은 시기 현대 유니콘스와 SK 와이번스의 전성기도 있었지만 ‘21세기 KBO리그 최강팀’이 삼성임을 부정할 수 있는 야구 팬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2015년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끝으로 삼성의 찬란했던 황금기는 막을 내렸다. 삼성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8년 동안 7번이나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며 창단 후 최악의 흑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7위 롯데 자이언..
삼성 라이온즈는 시볼드를 영입하고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재계약을 통해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월 4일, 삼성 팬들에게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년 동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장수 외국인 선수로 사랑받았던 뷰캐넌이 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뷰캐넌과의 재계약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다소 예상된 결말이었다. 메이저리그(MLB)로부터의 오퍼 등 여러 이유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마냥 기다릴 수는 없었던 삼성은 뷰캐넌과의 재계약이 성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다른 외국인 투수들과도 접촉해 왔고, 결국 뷰캐넌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데니 레이예스(Denyi Reyes)를 새로운 투수로 영입했다. 어딘가 익숙한 선수다. 레이예스는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에..
지난 2023시즌, 정규리그 8위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4년 총액 58억 원을 투자해 통산 169세이브와 최근 3년 연속 30세이브에 빛나는 KBO리그 정상급 마무리 김재윤을 영입했다. 삼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2승 2패 1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51로 부활한 베테랑 투수 임창민을 2년 총액 8억 원에 데려왔다. 기존의 오승환까지 세 투수가 지난 시즌에 기록한 세이브만 무려 88개에 달한다. 이처럼 삼성은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보강에 치중했지만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필라델피아 필리스)과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선발진은 오히려 불안요소가 많아졌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데니 레예스는 아직 KBO리그에서 검증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는 2020시즌이 끝나고 비상이 걸렸다. 팀의 핵심선수 7명이 한꺼번에 FA(자유계약선수)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2023시즌부터 시작되는 KBO리그의 연봉 상한제와 두산그룹의 재정 상태를 고려했을 때 FA를 신청한 7명의 선수를 모두 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웠다. 결국 두산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 두산은 7명의 FA 중 팀의 전성기를 만든 주역인 ‘90트리오’의 멤버 허경민과 정수빈을 우선적으로 잡았다. 두산은 내야수 허경민과 4+3년 최대 85억 원, 외야수 정수빈과 6년 최대 56억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고 주전 유격수 김재호 역시 3년 25억 원의 조건에 팀에 잔류..
2023시즌 시작 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이며 강력했다. 4년 차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David Buchanan), 2022년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sWAR 5.28을 기록한 알버트 수아레즈(Albert Suárez). 삼성은 외국인 투수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8월 6일 수아레즈가 단 15구만 던지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비복근 손상으로 약 4주 정도의 이탈이 예상됐다. 7월까지 KBO리그 10위에 자리하며 반등이 필요했던 삼성에 큰 악재였다. 이에 삼성은 발 빠르게 움직여 3일 뒤인 8월 9일 수아레즈를 방출하고 전 NC 다이노스 소속의 테일러 와이드너(Taylor Widener)를 영입했다. NC 방출 직전 ..
5선발 경쟁. 이제는 정말 끝낼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겨울, 불펜 투수 수집에 열을 올렸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KBO리그 정상급 클로저 김재윤과 마무리와 셋업맨 모두 경험이 풍부한 임창민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도 1라운드에서 LG 트윈스 소속 최성훈을, 2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 양현을 선발해 불펜 선수층을 살찌웠다. 그만큼 불펜 보강이 절실했다. 2023시즌 삼성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16이었다. 리그 최하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전패도 가장 많이 당했다. 이기고 있는 경기가 뒤집힌 경기가 38차례나 있었다. 삼성 이종열 단장은 부임 후 팀의 최대 문제점으로 불펜을 꼽았고, 겨우내 전력 보강에 집중했다. 일단 불펜은 완벽하게 고쳐낸 삼성이다. 그동안 불..
천신만고 끝 2연승 순간.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모두가 얼어붙었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영웅을 두고 누구도 미소 짓지 못했다. 삼성 호세 피렐라(34)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삼성은 4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접전 끝에 7-6 신승을 거뒀다. 1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 0-8 완패 후 2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 중심에 피렐라가 있었다. 이날 피렐라의 활약은 놀라웠다. 피렐라는 역전 결승포뿐 아니라 결정적인 호수비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0-3으로 뒤지다가 5-3으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양 팀이 5-5로 맞선 7회 말 2사 1루, 볼 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한승혁의 2구째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
데뷔 이후 다섯 시즌동안 평균 220이닝을 던지며 20승씩을 챙겨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통산 100승을 달성한 투수. 특히 그 사이에 두 차례나 선발 20승을 기록했던 역사상 유일한 투수이며, 김수경과 조용준을 비롯한 수많은 대투수와 신인왕을 길러낸 당대 최고의 투수 지도자 김시진. 그러나 김시진이라는 이름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은 ‘최고의’, 혹은 ‘위대한’ 같은 수식어가 아니다. ‘비운’이나 ‘2인자’, 혹은 ‘3인자’니 하는 비루한 꼬리표들이다. 그렇다. 그의 이름은 자연스레 최동원이라는 이름을 연상시키고, 그것은 또다시 선동열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불러온다. 그리고 그런 연상의 출발점은 아마도 1981년 실업야구 코리안 시리즈였을 것이다(프로야구가 개막하기 전, 실업야구도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
외국인 농사에 애를 먹으며 두 시즌 연속 9위에 그친 삼성 라이온즈가 반등을 위해 선택한 외국인 투수 1선발은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팀 아델만(Tim Adleman)이다. 삼성은 11월 30일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7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선발투수로 자주 나섰고 LA 다저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도 펼친 바 있는 투수다. 당시 4이닝 4실점했던 류현진과 달리 5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로 제 몫을 해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삼성은 릭 밴덴헐크 이후 확실한 외국인 투수 부재로 고전했다. 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드, 앨런 웹스터, 콜린 벨레스터, 아놀드 레온, 요한 플란데, 앤서니 레나도, 재크 패트릭까지 기대에 미치는 활약을 보인 ..
‘닭 대신 꿩’ 다린 러프, ‘삼성 라이온즈 홈런왕’ 계보 이을까 2016년 삼성 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 최우선 과제는 오랜 기간 팀 타선의 중심이었던 최형우의 이적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었다. 삼성은 이 공백을 외국인 타자를 통해 채우려 했지만, 구자욱-이승엽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맡아줄 수 있는 정도의 무게감을 가진 타자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았다. 애초 삼성은 앤서니 레나도(1년 105만 달러), 재크 패트릭(1년 45만 달러), 마우로 고메즈로 2017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악몽을 겪은 삼성의 예방책인 ‘계약 전 국내 메디컬 테스트’가 돌발 변수를 만들었다. 내구성(일본 프로야구 2014-16시즌간 5경기 결장)이 강점으로 꼽히던 고메즈가 1월 ..
‘외국인 투수 폭망’ 삼성 라이온즈, 앤서니 레나도는 성공할까? 2016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5명(앨런 웹스터, 콜린 벨레스터, 아놀드 레온, 요한 플란데, 아롬 발디리스)은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합산 2.38이라는 끔찍한 성적으로 KBO리그 최하위의 기여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WAR 14.18을 기록한 1위 NC 다이노스와는 무려 12에 가까운 차이다. 지난해 야마이코 나바로 포함 외국인 선수 3인이 합작했던 WAR 12.6만 고스란히 유지했더라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난했을 삼성이다(2016시즌 최종 성적 65승 1무 78패, 4위 LG 트윈스 71승 2무 71패). 더 큰 문제는 올 시즌 이후다. KBO리그 최고 타자이자 타선의 핵심인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