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브랜든 와델의 대체 선수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선택했다. 두산은 7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깨통증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브랜든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와 총액 400만 엔(약 3,426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시라카와는 계약 후 “두산 베어스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등판하는 모든 경기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공 한 개, 한 개 전력으로 던지겠다”고 말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5월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랜더스에 입단해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라카와는 6주의 계약기간이 끝난 후 SSG가 엘리아스를 선택하면서 한국 생활이 끝나는 듯했지만 브랜든의 대체 선수로 두..
두산 베어스가 전반기 마지막 날 에이스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 두산은 7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웨이버 공시하고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와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관계자는 “발라조빅은 196cm의 좋은 신장을 가진 투수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최고 156km/h, 평균 150km/h의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며 “이외에도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전반기 마지막 날에 두산과 계약한 발라조빅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입국해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약 7월 중순에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실 후반기 외국인 투수 교체는 위험부담이 많은 선택이다. 그럼..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4연패에 빠트리며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6월 6일 통합창원시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터트리며 8-4로 승리했다. 4일과 5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연승을 기록했던 두산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신인 투수 임상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35승 2무 27패). 두산은 1회 선제 적시타를 때린 양의지가 결승타와 함께 NC와의 3연전에서 무려 8안타를 몰아쳤고, 김재환은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과 함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
두산 베어스가 안방에서 KT 위즈와의 더블헤더를 쓸어 담으며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5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1차전 장단 14안타를 치며 12-4, 2차전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8-4로 승리했다. 지난 3일 LG 트윈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를 시작으로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8연승 행진을 달린 두산은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24승 19패). 두산은 1차전에서 신예 최준호가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고 2차전에서는 ‘토종 에이스’ 곽빈의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역투가 돋보였다. 타석에서는 허경민과 ..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의 26번째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5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3-2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월 12일 LG와의 2024시즌 첫 맞대결에서 1-2로 패한 후 LG를 상대로 내리 4연승 행진을 달린 두산은 5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고 5할 승률 복귀도 더욱 가까워졌다(18승 19패). 두산은 3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강승호가 1회 선제 투런홈런을 작렬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지명타자로 출전한 양의지가 3안타, 선발 포수로 출전한 김기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최준호가 ..
두산 베어스가 4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4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장단 6안타를 때려내며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4시즌 첫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두산은 깔끔한 팀 완봉승으로 설욕에 성공하며 이날 NC 다이노스에게 0-8로 패한 5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16승 17패). 두산은 6.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토종 에이스’ 곽빈이 7번째 등판 만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고 3명의 불펜 투수가 남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1회 무사1, 3루에서 선제 ..
두산 베어스가 홈경기로 치러진 LG 트윈스와의 2024시즌 첫 ‘잠실 더비’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4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터트리며 9-5로 승리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LG와의 잠실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했다가 지난 2년간 LG에게 6승 10패, 5승 11패로 뒤졌던 두산은 시즌 첫 잠실 시리즈에서 1패 뒤 연승을 거두며 공동 5위 그룹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9승 11패). 두산은 2-2로 맞선 3회 1사 만루에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박준영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조수행과 양의지가 멀티히트, 양석환이 2회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KBO리그 출범 후 지난 2023년까지 통산 6번의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는 KIA(해태) 타이거즈(11회), 삼성 라이온즈(8회)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하지만 그중 절반에 해당하는 3번의 우승을 견인했던 김태형 감독은 2022시즌을 끝으로 두산 사령탑에서 물러나 올해부터 롯데 자이언츠를 이끌 예정이다. 두산은 2023년부터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불리던 이승엽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두산은 2023시즌 중반 11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지만 후반기에 힘이 빠지면서 정규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포수의 길을 가고 있는 양의지가 복귀했음에도 비약적인 반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1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
두산 베어스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연승을 거뒀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월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장단 6안타를 때려내며 3-1로 승리했다. 9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4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12-8로 승리했던 두산은 이날 5명의 투수가 등판해 키움 타선을 산발 4안타로 막아내면서 2연승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시범경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해 키움 좌익수 주성원의 실책 때 결승 득점을 기록한 정수빈이 2회에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준영도 2차례 출루해 2득점을 기록하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전날 최..
두산 베어스가 안방에서 KT 위즈를 연파하고 일찌감치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4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5-1로 승리했다. 전날 불펜이 흔들리며 10-1의 리드 상황에서 10-6까지 추격당했던 두산은 이날 KT 타선을 9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는 깔끔한 승리를 통해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4명의 불펜 투수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1회 선제 적시타를 때린 김재환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안재석이 2023시즌 마수걸..
두산 베어스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LG 트윈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4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때려내며 10-5로 승리했다. 14, 15일 경기를 모두 패하고 16일에도 6회까지 1-4로 뒤지며 스윕 위기에 놓였던 두산은 7회 동점을 만들었고 8회 2사 후에 대거 6점을 올리는 ‘빅 이닝’을 만들며 기분 좋은 역전극을 완성했다. 두산은 두 번째 투수 정철원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고 선발 최승용도 5이닝을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안재석이 8회 결승 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