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를 공짜로 보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제 온라인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시청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를 OTT 업체인 CJ ENM 티빙(TVING)과 계약하면서 생긴 변화다. KBO는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간 티빙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한다고 3월 4일 발표했다. 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간 총 1,350억 원(연평균 450억 원) 규모다.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중계권 금액이다. 직전 5년간 계약 규모인 5년간 총 1,100억 원(연평균 220억 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은 통신·포털 컨소시..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소토는 몸값 올리기에 나섰다. 소토는 3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조지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소토는 1회 말 1사 후 디트로이트 선발 맷 매닝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1 동점을 만든 홈런포였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2번째 투수 케이시 마이즈 상대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말 3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알렉스 래인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1루로 출루한 소토는 대주자 그렉 앨런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
타자에만 집중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놀라울 만큼 무서웠다. 오타니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LA 다저스는 3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다저스의 2번 타순,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3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해 받은 팔꿈치 수술에 대한 우려를 완벽하게 씻어내며,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서울시리즈 출전 역시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 오타니는 최근 다친 손가락에 대한 우려도 말끔하게 씻어냈다. 오타니는 이제 시범경기에서 타격 컨디션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오타니는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스틴 곰버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지난 2023년과 달리, 올해는 전국구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포수 인재들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꽤 많이 등장할 전망이다. 고교 무대에서 안방 사령관으로서 경험이 풍부하면, 프로에서 다른 포지션 적응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일단 프로 스카우트 팀에서는 포수로 이름을 올린 이들을 유심히 관찰할 수밖에 없다. 성남고 시절의 박병호와 서울고 시절의 강백호(이상 KT 위즈), 광주일고 시절의 강정호 모두 사실은 ‘포수’로 고교 무대를 뛰었던 이들이다. 앞선 선배들이 포수 외에 타 포지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지명을 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포수 포지션에 특화된 유망주들이 많다. 1학년 때부터 청소년 국가대표팀 불펜 포수를 경험했던 강릉고의 야전사령관 이율예를 포함하여 경기상고의 홈..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불리한 볼 카운트를 극복하고 안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발휘했다. 150km/h 넘는 공도 실투라면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보여줬다. MLB.com 공식 오디오 중계는 “이것이 이정후의 야구”라며 미국 야구 팬들에게 KBO리그 출신 스타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소개했다. 옆구리 근육이 뻐근해 결장이 이어지던 이정후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투수의 공을 타석에서 상대했다. 이정후는 지난 2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하루 결장한 뒤 3월 1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시설..
프로필 이름 (Name) : 김이서 (Kim Yi-Seo) 개명 전 이름 (Name Before Change) : 김나영 (Kim Na-Young) 국적 (Nationality) : 한국 (Korea) 생년월일 (Date of Birth) : 2000년 9월 9일 (2000.09.09) 출생지 (Place of Birth) : 인천광역시 (Incheon · Korea) 신장 (Height) : 175cm 체중 (Weight) : 62kg 직업 (Job) : 치어리더 (Cheerleader) 소속사 (Agency) : DOCC 인스타그램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2e2__seo/ 응원 구단 (Cheering Team) 프로야구 (Baseball) 서울 LG 트..
요미우리 자이언츠 외야수 아키히로 유토(21)는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장신 선수다. 신장 2m 체중 95kg. 신체 조건이 금방 눈에 띈다. 공식 프로필에 2m로 적혀있지만, 일본의 일부 매체는 2.2m라고 쓴다. 이달 초 미야자키 요미우리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임시코치로 선수를 지도한 ‘레전드’ 마쓰이 히데키(49)는 “일본인 선수로는 드문 체형이다. 앞으로 기대된다”라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아키히로는 요미우리 4번 타자로 활약한 ‘고질라’ 마쓰이가 썼던 유니폼 등번호 ‘55번’을 물려받았다. 요미우리 구단의 기대가 담긴 배번이다. 마쓰이는 같은 우투좌타인 아키히로를 특별 지도했다. 신장이 월등하게 커 지도자들이 타격을 지도하는데 애를 먹는다고 한다. 비슷한 유형의 타자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LA 다저스 팬들이 어떤 면에서는 오타니 쇼헤이보다도 더 궁금해했던 일본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야마모토는 2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MLB.com Game Day의 데이터가 제한적이라 구속은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영상으로 보기에도 움찔할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연이어 뿌렸다. 안타 맞았지만…병살타로 위기 탈출! 야마모토가 상대한 첫 타자는 마커스 시미언이었다. 지난해 전 경기를 1번 타자로 뛰며 29홈런 100타점을 기록, 리드오프로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공격력을 자랑했던 시미언을 상대로 야..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나균안은 2월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나균안은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건 인정하면서도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에 대해선 법적인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야 꽃길이 펼쳐지는 듯 했지만,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나균안이 외도 및 폭행 의혹으로 고개를 숙였다.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나균안은 2월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 물의를 빚게 돼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나균안과 2020년 결혼한 아내 김예은 씨는 27..
“최근 알려진 일은 사실이 아니다.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최근 아내(김예은 씨)의 폭로로 불거진 외도설과 관련해 사실을 부인했다. 나균안은 2월 28일 구단을 통해 “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걱정을 끼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최근 알려진 일은 사실이 아니며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나균안의 아내가 SNS 라이브를 통해 남편인 나균안이 불륜을 하고 있고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해당 내용이 야구 팬들 사이에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나균안의 아내는 이날 방송에서 나균안이 다른 여성과 지난해 여름, 불륜관계를 맺었고, 이 같은 내용..
환상적인 데뷔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왜 이정후(26)에게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505억 원)를 투자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실전 감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수를 상대로 시범경기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한 뒤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펼치며 득점까지 올리는 힘을 보여줬다. 현지 팬들의 환영도 대단했다. 첫 경기를 무난하게 치른 만큼, 이제 메이저리그 개막을 향해 차분하게 발걸음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4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에게 실망했다. 옆구리 부상이라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기는 했지만, 그전에 ‘다이어트 실패’로 대표되는 몸 관리 문제가 실망의 원인이다. 염경엽 감독은 되도록이면 부정적인 일로는 다시 언급하고 싶지 않아 하는 눈치였다. 그래도 언젠가 김범석과 이재원이 LG는 물론이고 국가대표 중심타선이 될 거라는 믿음은 여전하다. 김범석은 지난 2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스프링캠프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갔다. 원인은 옆구리 부상이 첫 번째지만 구단에서는 김범석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등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우려했다. 사실 다이어트 문제를 굳이 외부에 알릴 필요는 없었지만, 염경엽 감독은 이번 부상을 계기로 인내심을 내려놨다. 언론을 이용해 김범석에..
한화 이글스가 팀의 숙원이었던 ‘코리안 몬스터’의 국내 복귀를 이뤄냈다. 한화는 2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류현진은 계약 후 “한화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구단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꼭 한화로 돌아와 보답하겠다 생각했고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올 시즌에는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 메이저리그 통산 78승 48패 1세이브 934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의 기록이 말해주듯 말이 필요 없는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한..
익뚜의 야구스토리 472화 2024년 2월 26일 괴물 복귀 출처 : 다음스포츠 (https://v.daum.net/v/BSt3fe6FSJ)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에릭 페디가 활약했다. 페디는 20승과 200탈삼진을 기록하여 트리플크라운과 2023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내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았다. 페디는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동안 1,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했다. NC는 2선발 투수인 태너 털리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외국인 투수 영입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대니얼 카스타노(Daniel Castano)가 첫 번째로 영입된 선수가 되었다. - 이름 : 대니얼 카스타노 (Daniel Alexander Castano) - 생년월일 : 1994년 9월 17일 - 국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