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12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로 돌아온다. 한화 이글스는 2월 22일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최대 170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11년간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활약을 끝내고 12년 만에 한화로 돌아오게 됐다. 한화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의 4+2년, 최대 152억 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 계약으로 류현진을 환영했다. 계약 조건에는 류현진이 기간 중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해 기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 아웃이 포함됐다. 한화의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과 류현진의 FA 권리를 고려해 4년이 아닌 8년의 장기 계약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류현진이 만 44세가 되는 2031년까지 한화와의 8년 계약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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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농사는 실패에 가까웠다(2023년 외국인 투수 sWAR 9위). 애니 로메로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동안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팀을 떠났으며 커크 맥카티는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맥카티도 재계약에는 실패했고, SSG는 빠르게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28일, 28살의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와 계약을 체결했다. - 이름 : 로버트 더거 (Robert Lee Dugger) - 생년월일 : 1995년 7월 3일 - 국적 :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 - 포지션 : 투수 (우투우타) - 신장 : 183cm - 체중 : 89kg - 프로 지명 : 2016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전체 537번 시애틀 매리너스 - 인스타그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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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월 18일 호주 대표팀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를 끝으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쳤다. 한화는 17일 1차전에서 2-1, 18일 2차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두며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했다. 물론 공식대회가 아니었던 만큼 양 팀 모두 전력을 다하진 않았지만 호주는 작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메이저리거 2명이 포함된 한국 대표팀을 꺾었던 팀이었다. 비록 호주와의 연습경기 2연전에서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지만 올 시즌 한화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선수는 단연 2023시즌을 통해 한국야구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문동주다. 루키 시즌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하며 프로의 벽을 실감하는 듯했던 문동주는 작년 이닝관리를 받으면서도 ..
‘왜 하필 이때 류현진이 올까’ 한화 이글스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에게는 분명히 부담이 되는 존재다. ‘괴물’ 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KBO리그가 술렁거리고 있다. 당장 KBO리그의 판도가 바뀐다. 팀에서 ‘에이스’가 가지는 역할은 절대적이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가 보여준 극강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페디가 20승을 거두며 팀을 이끌자 2023시즌 ‘꼴찌 후보’로 꼽혔던 NC는 4위로 가을야구에 올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무패로 이기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었다. 2022년에는 김광현이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오자 SSG 랜더스가 단숨에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는 그저 잘하는 선수일 뿐만 아니라 팀의 분위기까지 바꿔준다. 류현진이 오면서 특히 떨고..
한신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하비 게라(28·Javy Guerra)가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2월 19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프리 타격에 나가 23구를 던졌다. 외국인 타자 요한 미에세스(Johan Mieses), 마에카와 우쿄(前川 右京)를 맞아 안타성 타구 3개를 내주고 첫 등판을 마쳤다. 최고 구속 157km/h 패스트볼이 위력적이었다. 투구수가 쌓이면서 점점 구속이 올라갔다. 16번째 공이 157km/h를 기록했다. 컷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도 좋았다. 미국에서 최고 164km/h까지 던진 강속구 투수다운 투구였다. 한신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낮은 코스로 제구가 잘 됐다. 대단하다. 구원 투수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2년 연속 우승을 ..
이제껏 보지 못했던 ‘꿈의 마운드’가 만들어질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한화 이글스 복귀가 임박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기업 한화가 류현진과의 협상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구체적인 계약 규모까지 나도는 등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는 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계약 조건에 대한 그룹의 최종 결제가 이뤄지면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졸 출신으로 2006년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으로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한국 최고의 좌완 투수로 떠올랐다. 데뷔 시즌 다승(18승) · 평균자책점(2.23) · 탈삼진(204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신인왕 · 최우수선수(MVP) ·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190경기(1,269이..
2023시즌 시작 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이며 강력했다. 4년 차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David Buchanan), 2022년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sWAR 5.28을 기록한 알버트 수아레즈(Albert Suárez). 삼성은 외국인 투수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8월 6일 수아레즈가 단 15구만 던지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비복근 손상으로 약 4주 정도의 이탈이 예상됐다. 7월까지 KBO리그 10위에 자리하며 반등이 필요했던 삼성에 큰 악재였다. 이에 삼성은 발 빠르게 움직여 3일 뒤인 8월 9일 수아레즈를 방출하고 전 NC 다이노스 소속의 테일러 와이드너(Taylor Widener)를 영입했다. NC 방출 직전 ..
“급이 다른 선수가 됐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승, LG 트윈스 염경엽(56) 감독도 제자를 인정했다. 11년 2억 8,000만 달러 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거물’ 잰더 보가츠(32)를 1년 만에 2루로 밀어내며 유격수 자리에 복귀한 김하성을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LG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김하성은 이제 메이저리그 선수다. 작년에 자리를 잡았다. 급이 다른 선수가 됐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7일 스프링 트레이닝 전체 소집 첫날을 맞아 김하성과 보가츠의 포지션 스위치를 알렸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지난해 ..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4년간 뛰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뷰캐넌(35)은 시즌 뒤 재계약 협상이 잘 풀리지 않자 메이저리그 재도전 길에 나섰다. 삼성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역사상 첫 다년 계약 카드를 제시하며 뷰캐넌을 잡기 위해 애썼지만 서로가 생각하는 금액의 차이가 컸다. 다만 뷰캐넌의 메이저리그 복귀 길도 험난하다. 당초 뷰캐넌은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2년 계약 안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재계약 협상에서 이 조건이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시내티가 막판 프랭키 몬타스와 1년 계약을 하면서 뷰캐넌에게 했던 제안을 사실상 철회했고, 그 사이 삼성과 재계약 협상이 깨진 뷰캐넌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다. 이렇다 할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제..
익뚜의 야구스토리 471화 2024년 2월 19일 계속 우승하기 위해 출처 : 다음스포츠 (https://v.daum.net/v/BSt3fe6FSJ)
익뚜의 야구스토리 470화 2024년 2월 12일 곧 시범경기? 출처 : 다음스포츠 (https://v.daum.net/v/3qyZSdP3SU)
에릭 테임즈 이후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에릭 페디 이후 NC의 외국인 투수들은 당분간 전임자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에는 강인권 감독이 꼽은 에이스 후보 다니엘 카스타노가 ‘지저분한 공’을 앞세워 페디의 뒤를 이어 새로운 에이스 등극을 노린다. 첫 라이브 피칭에서 무브먼트에 강점을 보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NC는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의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2024시즌을 준비에 한창이다. 강인권 감독을 필두로 45명의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강인권 감독은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숙제로 선발 로테이션 재구성을 꼽았다. ‘트리플 크라운’에 빛나는 페디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승리 투수가 없을 정도로 불안했던 선발진이다. 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