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포함 3안타’ 대폭발 오타니 쇼헤이, 손가락 걱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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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에만 집중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놀라울 만큼 무서웠다. 오타니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LA 다저스는 3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다저스의 2번 타순,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3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사진|2024시즌 시범경기 첫 출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오타니 쇼헤이 (출처.MLB.com)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해 받은 팔꿈치 수술에 대한 우려를 완벽하게 씻어내며,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서울시리즈 출전 역시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 오타니는 최근 다친 손가락에 대한 우려도 말끔하게 씻어냈다. 오타니는 이제 시범경기에서 타격 컨디션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오타니는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스틴 곰버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윌 스미스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오타니는 3-0으로 앞선 2회 1사 2루 상황에서 역시 곰버에게 좌익수 방면 1타점 3루타를 때린 뒤 상대 실책 때 홈까지 밟았다.

 

사진|2024시즌 시범경기 첫 출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오타니 쇼헤이 (출처.MLB.com)

 

이후 오타니는 팀이 5-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노아 데이비스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완벽에 가까운 LA 다저스 이적 후의 첫 시범경기. 타자에만 집중하는 오타니가 얼마나 무서운 괴력을 자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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